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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 망가져가는 해리...치밀한 복선들...

밝은햇살13 2014. 5. 5. 11:52

 

작가: 요 네스뵈

 

해리 홀레 시리즈 8번...

망가지고 깨어져 부서진 해리...떠나버린 라켈...

해리는 라켈이 그리운건지 올레그가 그리운건지....모를 그리움...사랑...애닮음...에 사무치는 몸부림...삶에 대한 희망도 놓은 자포자기...

그런 그에게 여형사 한명이 찾아오고..그를 일상으로 데려가려한다. 그리고 임종이 임박한 해리의 아버지...강력반과 크리스포의 경쟁구도 속 강력반의 위기...그 회오리 속의 해리는 그 특유의 시니컬함으로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간다.

요 네스뵈의 소설이 작은것 하나도 버릴것 없는 단서의 조각들이었지만...이 책은 오히려 더 그런듯...

흘려버리듯..읽었다가 헉...이라는 소리를 나도 모르게 내지르게된다.

거미줄처럼 치밀하게 얽혀있는 복선들...읽어내려가면서 이 사람 뭐지...했던...스노우맨의 경우...내 짐작이 거의 맞아 들어갔다면 이 책에서는 뭔가 의심스럽다가...아니구나..돌렸다가 다시 에? 하며 의심을 하는...

범인에 대한 복선이 잘 만들어져 있는 책...

스노우맨보다 더 재미있었던것 같다.

 

1. 카야에 대한 해리의 마음...뭘까? 뭐지?

 

2. 벨만...도대체 왜? 능력은 없으면서 욕심만...어느것 하나 놓치기 싫은 이기적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