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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계곡] 이 책 표지는 도대체 누가....이런 안습이.....

밝은햇살13 2014. 3. 6. 14:11

 

작가 : 안드레아스 빙켈만

 

전작 사라진 소녀들, 창백한 죽음...을 읽었었다. 그닥 큰 감흥은 없더라도 그냥 저냥 괜찮았기에 신간이 나온 걸 봤다. 처음 서점에서 책 표지를 보면서 생각한 건 이건 아닌데.....

책 표지만 보면 이건 추리나 스릴러가 아닌 좀비? 또는 인터넷 게임....같은 표지이다...

책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이런 싸구려(심한 것 같지만...이 표현 밖에는) 표지...

모중석 스릴러 클럽....들...그냥저냥 읽을 만 한 것들이 제법 있는 시리즈인데 표지도 그닥 나쁘지 않았었는데...이건...정말 엔지다...

많이 바쁜 시기다. 다꽁은 아침, 저녁을 할머니 집에서 먹었고...아침에 학교에 갈 때는 할아버지가 라이더를....평소에는 아침을 같이 먹고 내가 학교에 데려 준 다음...출근 했는데...이번주는..ㅡㅜ

퇴근후 너무 피곤해 아무것도 못하고 내 한 몸 씻고 침대에 누워 책 좀 읽다가 자는 날들..

덕분에 이 책은 다 읽었네....

 

알프스 산 자락 독일 추크슈피체 산의 계곡을 연결하는 다리 위에서 젊은 여성이 자살을 한다. 그 순간 산악구대원이 그녀를 붙잡지만..그녀는 그 손을 뿌리치고 공포에 질린 눈을 한 채 떨어지는 것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사라진 소녀들이나 창백한 죽음에 비해 뭔가 임팩트가 적은 듯한 느낌....책 뒤편 옮긴이의 설명으로는 인간들에 대한 기본적인 본질을 잘 표현했다고 하는데...글쎄....오히려 너무 비틀은 듯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