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는 자]실제 범죄 학자가 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가 : 도나토 카리시
수상 : 프레미오 반카렐라 상(2009) 및 총 4개 문학상
처음 이 작가에 대한 흥미를 가진건 이 작품이 아닌 최근작인 영혼의 심판이었다. 서점에 갔을때 신간을 소개하는 코너에 있는걸 보며 한번 읽어봐야지 했더랬다. 그래서 도서관에 갔을때 찾았는데...없기에 책구입 신청을 하고 다른 책을 찾다 같은 작가의 책이라 빌려 왔다.
전체적으로 암울하고 주인공들의 감정이 많이 가라 앉아 있었다.
실종수사 전문 경찰인 밀라. 혼자서 근무를 하고 의심가는 사람은 몇주동안이라도 그 지겨운 잠복근무를 마다하지않는...그녀가 다른팀에 차출된다.
연쇄살인범을 주로 전담하는 팀...경찰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팀을 이끄는 범죄학자, 군 출신의 취조전문가, 같은 여성이지만 밀라를 적대시하는 컴퓨터 전문가, 은퇴를 앞둔 진실한 신자인 특별수사관등...
전혀 새로운 수사방법에 적응하지 못 하는 밀라를 암암리에 도와 수사를 진행한다.
뒤로 갈 수록 밝혀지는 사실들은 반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건들...책을 읽어 나가면서 뭔가 다른게 있지않을까 싶었는데...내가 예상한것보다 반전의 수위가 높았다. 그렇다고 소름끼칠 정도는 아니고...
전체적으로 어두워도 재미있게 읽히는...읽을만한 작품이었다.
1. 고란 게블러...뭔가 있을것 같았지만....이렇게는 아니었다.
차라리 그가 앨버트였다는건 내가 혹시 하며 의심했던 부분이었느니까.
설마 고란의 일도 모두 앨버트가 처음부터 모두 계획했던것?
밀라의 임신까지?
2. 밀라의 감정이 돌아오는 순간...왜 난 그게 더 슬프지?
밀라의 뱃 속 아이를 위해서는 다행일지도.
3. 앨버트...당신은...도대체 뭐요?
4. 세라 로사...솔직히 예상하지 못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