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하 여행] 사랑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작가 : 케이트 디카밀로
그림 : 배그램 이바툴린
수상 :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
도자기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토끼인형이 있다.
사랑을 받기만 하고 할 줄 모르는.....
인형이기에...받기만해도 충분할 줄 알았던 그 인형은 의도치 않았던 여행을 하면서 사랑으로 인한 아픔도 슬픔도 공허도 배운다.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
어린 여자아이, 늙은 부부, 부랑자와 개, 가난하고 아팠던 남매...
그들과 그들의 주변 사람들은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에드워드를 사랑한다.
그리고 에드워드의 마음을 점점 사랑으로 열어 준다...
차갑기만 했던 도자기인형...그는 우리 주변에 많은 극도의 이기적인 사람인양 받을 줄만 알았지 주는 건 모르던...하지만 여러 경험을 하면서...많은 감정들을 공유 할 수 있게 되고...
아픈게 싫어서 슬픈게 싫어서 마음을 닫았던 그가 마음을 열면서...결국 그는 그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던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
가볍게 읽으려고 시작했던 동화...하지만...결국 난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요즘 난 눈물이 너무 흔해진것 같다....에공
1. 어린 아이들이지만...사랑을 주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떠나 처해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을 주던...아이들...사람들...
현실에서도 그런 사랑이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이 밥 먹여 주냐는 그 말이 현실에 가장 적합한 말이 듯...이 책은 결국 동화일 뿐일까?
2. 사무실 직원이 구입한 책...
내가 중간에 살짝 가로채서 읽어 버린...
가볍게 시작해서...감정의 끝을 잡아 채 버린 책
3.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에서 언급되어 베스트 셀러가 된 책...
드라마를 다시보기로 보고는 있지만 그닥 재미를 못 느꼈었는데...책 선택은 탁월하구나..
드라마는 별 5개 만점에 별 2개반, 책은 별 5개 만점에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