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남여 주인공 보다는 조연이 더 끌리는....
상속자들이 끝나고 난 뒤....한동안 드라마를 보지 않았었다.
그러다 우연히 지나가다 잠시 들린 곳에서 틀어 둔 텔레비젼에서 총리와 나 1회가 방송되고 있었다.
하릴 없이 앉아 있다가 보게 된....
딱히 땡기는 거도 없고....메리트도 없는 드라마라....
오가다 우연히 봐 지면 보고....아님 말고....라는 마음으로 챙겨 보지도 않은 채...한동안 지냈다.
그런데 사무실에서 밀린 일들을 하고 있는데 심심한 마음에....모니터 화면 한쪽에 중간 중간 봤었던 총리와 나를 다시보기로 틀어놓고...이어폰을 한 귀에 꽂고...정독(?)을 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11화까지 다 봐 버렸다.
아니 다 들어 버렸다고 해야 하나?
화면을 제대로 본 건 아니니...1회당 한 10여분 봤나? 화면은...주로 귀로 듣는 드라마 보기...
이런 신공도....
보면서 참 보고 싶은 메리트 없는 드라마다 싶었다.
이범수(연기로는 한 가닥 하시는 분이라...이분이 출연하면 믿음이 간다)씨와 윤아(글쎄...ㅡㅜ)
두 명의 연기가 상충하는 느낌?
이범수씨의 오버 살짝 날리는 오버스러움과 윤아의 억지스러운 연기(많이 늘었지만 자연스럽다고 하기에는 억지스러운...)
어울리지 않는 커플이라는 생각이...
아무리 아이가 셋 있는 혼자된 아빠와 20대 아가씨의 만남이라지만...너무 억지스럽고 어울리지 않는...이런 조합 싫다 ㅡㅜ
차라리 윤시윤과 윤아...풋풋하니 참 예쁘다
뭔가 억지스럽지 않고 예쁜..커플...
젊음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일까?
이범수와 채정안, 윤시윤과 윤아...이 커플이 너무도 자연스러워 보이는....이 비주얼....
스토리도 억지스러운.....
아이 셋과 젊은 엄마가 어울리는 내용도 딱히 자연스럽지도 않고...
남다정이 총리에게 끌리는 부분도,,,,총리가 남다정에게 끌리는 부분도...자연스럽지 않다.
억지로 그냥 끌리니 끌리는 거다...
아이들이 젊은 남다정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러니 너희들은 그냥 그렇게 알아라....
이런 느낌.....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