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해외 팬의 사랑......(펌글)
안녕하세요 숨피해외팬들(밑의 주소)을 대신하여 제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http://forums.soompi.com/discussion/2016596/drama-2013-master-s-sun-주군의-태양
주군의 태양이 방영될 당시 주태가 한국뿐만 아니라 사실 해외팬들에게도 엄청난 인기가 있었어요!ㅎㅎㅎㅎ
각종 해외 사이트 (숨피, 텀블)에서 주태관련된 해외팬들분의 사랑이 넘쳤었는데,
저는 숨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이었습니다.(주로 자막관련, 한국현지소식 등등)
아무튼 해외팬들이 주태와 소지섭씨&공효진씨를 매우 사랑하셔서 팬북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었고,
제가 현지에서 제작 및 전달 역을 맡아 일을 수행했습니다.
자금은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팬분들이 자발적으로 페이팔계좌로 보내주셨고,
저희 프로젝트팀의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덕분에 팬북제작하고도 남은 돈은
주태에서 아동학대와 관련된 에피가 있었으니 그와 관련되서 쓰자는 의견이 나와서 "주군의 태양"이라는 이름아래 후원되었습니다.
펜북은 거의 300페이지가 넘는 마스터피스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하드커버와 양면칼러 거기다가 종이도 고급으로 제작을 하고 나니까 감히 건드리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작품이 나왔죠.
책과 후원증명서는 12월 중반쯤에 진혁 PD님에게 3권이 전달되었고 진혁PD님께서 한 권을 소지섭씨에게, 한 권을 공효진씨에게 전해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일이 이렇게 무사히 잘 끝났는데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외국팬들의 부탁때문입니다.
외국팬들이 kpop 아이돌팬들은 외국에서도 금방금방 찾을 수 있는데, 소지섭씨나 공효진씨 팬을 찾는 것은 상대적으로는 힘들어서 많이 아쉬워하세요. 같이 온갖 팬질, 덕질, 가끔씩 정신나갈 정도로 흥분할 때 같이 흥분해줄 사람을 찾는게 그렇게 힘들다고.....
아무튼 부디 한국팬들에게도 이렇게 외국에서도 소지섭씨와 공효진씨를 사랑하는 팬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달라고 하시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ㅎㅎㅎㅎㅎㅎ